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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월 넷째 주 알라딘 장바구니

재정전쟁 / 전주성 / 웅진지식하우스 / 20220225 / 18,000원 / 9788901258218 구독, 자유를 팝니다 / 김상지 / 삼성글로벌리서치 / 20220304 / 17,000원 / 9788976331168 부동산, 설계된 절망 / 리처드 로스스타인 / 갈라파고스 / 20220304 / 25,000원 / 9791187038832 빅데이터 사용설명서 / 김진호 / 메이트북스 / 20220305 / 18,000원 / 9791160023695 포스트 메타버스 / 남주한 외 18인 / 포르체 / 20220309 / 18,000원 / 9791191393606 부의 인문학(개정판) / 우석(브라운스톤) / 오픈마인드 / 20220321 / 17,000원 / 9791196851200 12 1/2 부와 ..

가상서가 2022.02.25

우리은행 청년희망적금 가입 후기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은행 앱에 들어간다. 우리은행 계좌도 확인하고, 오픈뱅킹으로 연결된 타 은행 계좌도 확인한다. 확인한다고 해서 돈이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 어디선가 입금을 해줬는데 내가 빠트린 게 없을지 자꾸 확인한다. 그러다가 청년희망적금 사전조회 페이지를 발견했다. 나는 88년생인 데에다 생일도 3월이라서 대상이 아닐 것 같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회를 했더니 가입가능 대상자라는 문자가 왔다. '다음 주에 꼭 가입해야지!'라고 저번 주 내내 생각했다. 기본금리가 연 5%로 우리은행의 우대금리를 다 받으면 0.7%이 붙는다. 너무 조급한 마음으로 가입하느라 우대금리를 놓친 슬픈 사연에 대해 알아보자. (1) 5부제 가입 가능일 찾기 오늘 아침 여덟 시 반부터 책상에 앉았다. 수요..

수지타잔 2022.02.23

알뜰교통카드 발급 및 이용 후기

유튜버 김짠부의 영상을 통해 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알게 되었다. 영상을 본 건 작년 10월인가, 11월이었는데 그때는 그냥 '오, 이런 게 있구나~'하는 단계에 그쳤다. 사실 입사하고 두 달째까진 거의 재택을 못했기 때문에 그때 이 카드를 만들었다면 더 많이 절약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긴 하지만, 이제라도 만든 게 어딘가 싶다. 왜 이런 걸 알아도 바로 실행하기가 어려울까? 혹시 나 같은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써보기로 했다. 이 글로 알게 되었든 이미 알고 있었든, 그저 알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꼭 카드도 만들고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1) 앱 설치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알뜰교통카드라고 검색하면 앱이 나온다. 설치 후 [이용안내]에 들어가서..

수지타잔 2022.02.21

문화상품권(컬쳐랜드) 기프티콘 현금화 후기

지인이 카카오톡으로 문화상품권 기프티콘을 보내줬다. 기프티콘을 받자마자 이거 현금으로 바꾸고 블로그에 글 써야지 생각했다. 처음에는 커뮤니티의 금전거래 게시판으로 팔려고 했다. 문화상품권이라고 검색하자 여러 게시물이 나왔고, 가장 높게 부르는 값이 상품권 액면가의 92%였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아직 사시나요? 3만원 권 판매 원합니다."라고 달았다가 갑자기 맘이 바뀌어서 바로 지웠다. 직거래 말고 다른 경로가 없을지 찾아보다가 알게 된 정식 루트를 공개한다. (1) [컬쳐랜드] - [교환소] - [카카오톡 문화상품권 교환소] - [상품권 교환하기] 컬쳐랜드 사이트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한다. 로그인한 지 너무 오래되었는지 휴면 계정으로 전환되어 있었고, 휴대폰 번호도 예전 번호로 등록되어 있어서 본인..

수지타잔 2022.02.14

알라딘 중고도서 판매 후기

알라딘에 책을 자주 판다. 정기적이든 비정기적이든, 수입이란 수입은 모두 씨가 말랐던 작년에는 특히 더 많이 팔았다. 많이 팔 수 있었던 건 그만큼 많이 샀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그다지 똑똑한 현금화 과정은 아니었다. 읽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펼쳐본 적도 없는 책들을 부단히 갖다파는 동안 얼마나 생각없이 샀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서 최근에는 종이책 구매가 크게 줄었다. 꼭 읽어야할 책은 되도록 리디셀렉트 같은 구독제 서비스에서 찾거나 도서관에서 빌려본다. 당장 몇만 원 혹은 몇천 원이라도 현금이 필요한데 나올 구멍이 없어서 막막한 (작년의 나와 같은) 분들께 알라딘 중고도서 판매 방법을 소개한다. (1) 알라딘 매입가조회 알라딘 메인 화면에서 [중고매장] - [매입가조회]를 누르면 두 가지 방법을..

수지타잔 2022.02.14

기프티쇼 신세계상품권 SSG 포인트 전환 후기

설 연휴 무렵 아버지가 신세계상품권 기프티콘을 보내주셨다. 회사에서 받은 신세계상품권 10만 원권을 SSG 머니로 바꿔서 한 차례 장을 보고 나니 뭐 별로 산 것도 없는데 6만 얼마 밖에 안 남아서 아쉬워하던 차에 상품권이 또 생겨서 무척 기뻤다. 참고로 신세계상품권을 SSG 머니로 바꾸려면 상품권의 형태에 따라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전면에 스크래치가 있는 상품권 : 복권처럼 전면에 긁을 수 있는 스크래치 후가공이 있는 상품권이라면 긁어서 나온 번호를 [SSG PAY] - [SSG MONEY] - [충전] - [신세계상품권]에서 등록하여 전환할 수 있다. 쓱머니로 전환할 수 있는 신세계상품권의 월 한도는 100만 원이며, 충전과 전환을 합산한 통합한도는 월 200만 원이라는데 앞 부분은 이해가 ..

수지타잔 2022.02.10

트렌비 중고 명품 판매 후기

이혼 후 3년만에 재취업을 준비하던 시기, 돈이 정말 없었다. 당장에 원리금과 관리비 나갈 돈이 통장에 남아있지 않아서 최대한 빨리 현금을 만드려고 이것저것 시도했다. 현금을 만든다기 보다는 내가 가진 것 중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을 찾느라 애를 썼다. 그때 썼던 몇 가지 방법들을 바꾼 현금의 크기 순서대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방법은 중고 명품을 되파는 것이다. 살면서 10만 원 넘는 가방을 메본 적이 없는 내가 팔고자 했던 가방은 전남편의 부모가 결혼식하고 일주일 뒤에 사줬던 프라다 크로스백이었다. 결혼 생활 중 가장 자주 느꼈던 감정이자, 이혼을 결심하게 만들었던 주된 감정은 '더럽고 치사하다'는 느낌이었는데 가방을 받던 그날의 감정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준다고 해서 따라간 건..

수지타잔 2022.02.04

편한가계부 결산 (22년 1월)

🤑 총 수입 : 3,917,174원 역시 월급이 제일 컸다. 다닌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회사 일에서 전혀 보람을 느낄 수 없고, 맡은 업무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사사건건 피하게 되어 점점 자신감도 떨어진다. 이미 마음이 떠나서 이직 자리만 기웃대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문제 없는 삶을 바라는데, 전체 수입에 거의 80%가 월급인 걸 보면 아직은 요원해보인다. 아, 상여는 사실 진짜 상여금이 아니라 명절이라고 SSG상품권을 줬는데 뭐라고 기입할까 하다가 상여로 입력했다. 사업에서 눈에 띄는 수입은 어느 거래처의 정산 누락분 20여만 원을 받은 것이다. 사업용 메일의 도메인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거래처 SCM에 정보 수정을 안 해두었고(완전 내 잘못) 무려 재작년부터 매월 판매..

자산관리 2022.02.03

완독 도서 목록 (22년 1월)

* 주로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읽었다. 자리가 나서 앉게 되면 엉덩이가 따뜻해져서 읽다가 많이 졸았다. * 종이책보다 전자책으로 읽었다. 당장에 전세대출이자를 낼 돈이 없어지자 내가 가진 모든 물건에 대해 현금화의 가능성만 따지는 시기를 지나면서 '종이책'하면 알라딘 중고서점밖에 떠오르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재취업 후엔 도서관 가는 일도 줄어서, 되도록이면 회사 덕분에 무료 이용권이 생긴 리디셀렉트에서 서비스 중인 책으로 골라 읽었다. 정말 읽고 싶은데 리디셀렉트에 없으면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었다. * 출간일은 종이책 기준으로 정리했다. 도서명을 통해 연결되는 상세 페이지 링크는 무료 이용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리디셀렉트(혹은 리디북스)로 정리했고,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은 경우 알라딘 링크로 연결했다...

완독서가 2022.02.02

이너웨어의 적정값

이런 노래가 있다. 타잔이 십 원짜리 팬티를 입고 백 원짜리 칼을 차고 노래를 한다 아아. 여기서 끝나는가 싶었던 노래는 이렇게 변주한다. 타잔이 천 원짜리 팬티를 입고 만 원짜리 칼을 차고 노래를 한다 아아. 목청과 의지만 있다면 이런 식으로 늘려나가면서 타잔에게 1억짜리 팬티를 입히고 10억짜리 칼을 채워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노래에 대하여 두 가지 의문이 생겼다. 첫 번째 의문, 왜 나는 팬티 값과 칼 값의 차이가 자릿수 단위로 커진다고 알았던 것인가. 이 글을 쓰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구글에 타잔이 십 원짜리를 검색하자 다른 사람들이 기록해둔 가사가 나왔는데 팬티가 십 원일 경우 칼은 이십 원이었고 그 다음 절에서는 팬티가 삼십 원이 되고 칼은 사십 원이 되는 식으로 변주했다. 왜 나는 ..

수지타잔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