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싶어서 미리 말하자면, 나는 LG에서 뭐 받은 거 아무것도 없다. LG전자의 스타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나 내 돈 주고 내가 샀으며 LG의 관계자가 협찬을 부탁했다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 '알지' 앱을 알게 된 건 커뮤니티에 올라온 앱테크 정리 글 때문이었는데, 알지에서 모은 포인트를 기부말고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한 번도 해본 적은 없다.
오, 초반에 알려주는구나^^^^? 몰랐네 후후. 메시지와 미션 참여로 적립한 포인트는 일주일에 한 번씩 리워드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한 번도 교환해본 적은 없는데 좀 모이면 해봐야지. 이번에 들어갔을 때는 아동학대, 쓰레기 줄이기 같은 내용이었는데 저번에 들어갔을 때는 동물 관련된 내용과 기부였어서 적립하는대로 전부 기부했다.
OX퀴즈는 난이도가 굉장히 쉽다. 퀴즈 풀면서 관련된 내용도 한 번씩 더 확인하게 되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정답 알려주면서 추가 설명도 해주기 때문이다. 아니면 실천에 대한 다짐이나 응원 멘트를 작성하는 미션도 있다. '악플 말고 선플 달기', '워라밸 지키기' 같은 캠페인도 있다. 워라밸.. 나야 지키고 싶지만^^^^
그동안 적립하고 기부한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앱테크'라고 떠올리면 왠지 너무 구두쇠 같고, 자꾸 '디지털 폐지줍기'만 생각나서 마음이 좀 그랬는데 이렇게 모아서 기부할 수 있는 앱을 대기업에서 만들어서 배포하다니 이거야 말로 브랜딩 아니냐. 맨날 브랜드 이미지 쇄신한다고, 회사 밖으로 나가는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말만 쳐해대면서 돈 뿌려 광고 붙일 생각이나 하지. 실제 기부로도 이어지고, 사회공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다양한데 기업들아 노력해라^^^^ 갑자기 기업한테 엄포 놓으면서 마무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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