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책을 자주 판다. 정기적이든 비정기적이든, 수입이란 수입은 모두 씨가 말랐던 작년에는 특히 더 많이 팔았다. 많이 팔 수 있었던 건 그만큼 많이 샀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그다지 똑똑한 현금화 과정은 아니었다. 읽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펼쳐본 적도 없는 책들을 부단히 갖다파는 동안 얼마나 생각없이 샀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서 최근에는 종이책 구매가 크게 줄었다. 꼭 읽어야할 책은 되도록 리디셀렉트 같은 구독제 서비스에서 찾거나 도서관에서 빌려본다. 당장 몇만 원 혹은 몇천 원이라도 현금이 필요한데 나올 구멍이 없어서 막막한 (작년의 나와 같은) 분들께 알라딘 중고도서 판매 방법을 소개한다. (1) 알라딘 매입가조회 알라딘 메인 화면에서 [중고매장] - [매입가조회]를 누르면 두 가지 방법을..